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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명물된 '라팍 하오라'…삼성웰스토리 컨설팅 "매출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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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8.13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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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구장 내 팬펍
삼성웰스토리 '공간·메뉴' 통합 컨설팅
선수IP·대구 식재료 메뉴로 팬심 공략
야구장 넘어 ‘팬 플랫폼’ 진화 인기몰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 내 팬펍 ‘하우스 오브 라이온즈(HOUSE OF LIONS·하오라)’가 야구팬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삼성웰스토리가 공간 기획부터 메뉴 개발까지 통합 컨설팅을 맡아 구단의 브랜드 정체성을 식음 공간에 녹여낸 결과다.

삼성웰스토리는 공간·메뉴 컨설팅을 제공한 삼성라이온즈파크 ‘하오라’가 기존 매장 대비 매출이 80%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라이온즈를 찾은 고객들이 식사와 함께 야구 중계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하우스 오브 라이온즈를 찾은 고객들이 식사와 함께 야구 중계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올해 3월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문을 연 하오라는 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외부에 위치한 기존 디저트 카페 공간을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교류하는 곳으로 꾸민 국내 유일의 구장 내 팬펍(Fan Pub)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하오라에 라이온즈의 역사와 팬덤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을 기획했다. 또 주요 방문 고객 특성을 반영한 메뉴 개발 컨설팅도 제공했다.

실내 공간은 삼성라이온즈의 시그니처 컬러와 야구 모티프를 활용해 △선수특화존 △헤리티지존 △응원존 △체험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헤리티지존엔 라이온즈 굿즈와 기념구 등을 전시한다. 선수특화존은 주요 선수 이름을 딴 테이블을 마련했다.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유년 시절 사진, 관련 소품 등을 배치해 선수들의 스토리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홈 경기는 물론 원정 경기까지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실시간 중계가 송출되는 대형 스크린과 선수에게 전달되는 팬레터 공간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해 경기일 뿐 아니라 비시즌에도 팬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웰스토리 메뉴 컨설팅을 통해 하우스 오브 라이온즈에서 제공중인 시그니처 메뉴 7종
삼성웰스토리 메뉴 컨설팅을 통해 하우스 오브 라이온즈에서 제공중인 시그니처 메뉴 7종
삼성웰스토리는 주요 고객층인 가족 단위 팬과 2030 여성 팬 취향을 반영하고 선수 IP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하오라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했다. ‘원태인 막창타코’와 ‘강민호 나이스캐치 미트 샌드위치’, ‘라이온즈 핫 블루치즈버거’ 등 대표 메뉴는 각각 2000개 이상 팔렸다. 기존 카페와 비교하면 매출이 80% 이상 뛰었다는 게 삼성웰스토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KBO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12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경기장 먹거리인 ‘야푸(야구+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식음 공간은 이제 단순히 먹는 공간을 넘어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하는 중요한 접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특성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식음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우스 오브 라이온즈를 방문하기 위해 매장 밖에서 대기중인 고객들의 모습
하우스 오브 라이온즈를 방문하기 위해 매장 밖에서 대기중인 고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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