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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 사장 영입을 통해 SDV 및 자율주행 전 영역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 통합과 SDV 전략 실행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과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기술 리더로 평가받는다.
박 사장은 최근까지 엔비디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자율주행 인지 기술 조직의 초기 단계부터 합류해 개발 체계를 구축했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양산 및 상용화를 이끌었다.
특히 인지 및 센서 융합 기술 조직을 총괄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해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의 차량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연구 단계에 머물던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양산 기술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박 사장은 2015년엔 테슬라 오토파일럿 개발팀 초기 핵심 멤버로 합류했다. 코딩과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이론 중심의 인터뷰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만장일치로 채용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첫 공식 컴퓨터 비전 엔지니어로 합류한 박 사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추진해온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전략을 실현할 인재로 주목받았다.
박 사장은 오토파일럿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의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인 ‘테슬라 비전’ 설계와 개발을 주도했다. 외부 솔루션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카메라 중심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율주행 기술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는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엔비디아에서도 글로벌 양산 프로젝트를 이끌며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완성차 기업과 협업했고, 각국의 규제와 도로 환경을 충족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 중심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실행력이 현대차그룹이 박 사장을 영입한 배경으로 꼽힌다.
젊은 리더십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 만 48세인 박 사장은 현대차그룹 내 최연소 사장으로 합류했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재 발탁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조직 내 혁신과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피지컬 AI 경쟁력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며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 지능형 모빌리티를 이끌고, 세계 혁신의 기준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R&D본부장에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선임한 데 이어, AVP본부와 포티투닷을 총괄하는 자리에 박 사장을 영입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리더십 체계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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