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축제, 정부·지방 함께 ‘국민 안전망’ 촘촘히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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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3.04 15:00:03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 운영
주요 축제 합동점검도 실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축제·행사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봄철 개화 시기를 맞아 전국에서 대규모 축제·행사 등이 예정됨에 따라 관계기관이 수립한 인파 및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도 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보완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한 결과 전국에서 개최된 총 669건의 봄철 지역축제가 모두 안전하게 진행됐다.

기관별 인파 및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행안부는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안전사고 우려가 높거나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몰릴 수 있는 축제의 경우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행안부·지방정부가 합동관리한다. BTS 컴백 행사, 여의도봄꽃축제, 진해군항제 등이 대표적이다.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축제는 분야별 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구조·구급, 노약자 안전, 시설물·교통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보다 촘촘한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부처별로 교육부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축제를 중심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사전 안전점검 실시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마라톤 등 주요 행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자문 및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축제·행사 등으로 인해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철도 및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인파관리를 강화한다.

이날 회의에서 김광용 본부장은 현장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경찰·소방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행사의 경우에는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들이 봄철을 맞아 개최되는 각종 축제·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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