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국내 임상 2a, 2b, 3상에서의 장기추적 연구 결과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임상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지수(IKDC)와 통증평가지수(VAS)를 분석한 결과, 2a상에서는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48개월까지, 2b상 및 3상에서는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36개월까지 지수 개선이 유의미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상 장기추적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성, 통증 및 강직성 평가지수(WOMAC)와 기능성·통증·삶의 질 평가지수(KOOS)를 추가 분석했으며,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36개월까지 모두 개선된 상태를 유지했다.
또 임상 3상 피험자들에 대해 3년차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위약 투여군에 참여했던 피험자 총 81명 중 6명이 인공관절치환술(TKA)을 받은 반면, 인보사 투여군에 참여한 피험자 총 78명 중에서는 1명만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다.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는 “인보사 투여가 인공관절치환술을 지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라며, “좀 더 장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인공관절치환술 지연 효과에 대한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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