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연구팀, 차세대 신약개발 원천기술 확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하영 기자I 2026.01.28 15:57:58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연구팀이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신약개발 기술을 확보했다.

왼쪽부터 김동은 교수, 이고은 석사과정생(사진 제공=건국대)


건국대는 김동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건국대는 “이번 연구 성과는 mRNA 백신과 치료제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난제를 해결할 원천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mRNA를 활용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다. 하지만 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이중가닥 RNA)이 걸림돌로 지목됐다. 인체 내에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단백질 발현을 방해하고 약효를 저해하기 때문이다.

종전까지는 이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 ·시간이 소요됐다. 복잡한 정제 공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합성 후 별도의 정제 과정을 거치는 기존 방식 대신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DNA 주형 설계 단계에서부터 불순물 생성을 차단하는 차세대 DNA 템플릿 공학 전략을 적용한 것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저명 국제 학술지(Nucleic Acids Research)에 1월 15일자로 게재됐다. 김동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복잡한 정제 공정 없이도 고순도의 mRNA를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원천기술”이라며 “급성장하는 mRNA 백신 및 치료제 시장에서 국산 RNA제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