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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들은 앞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일선 학교들의 활용을 넓힐 수 있도록 교과서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교육자료로 지위가 변경돼 검정절차가 사라진 점을 고려해 오류와 편향된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며 상업적 개발을 억제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교과서 수준의 기준에 준하는 검증절차를 마련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학습지원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심의위원회는 추후 명칭이 변경될 수 있으며 교과서 발행사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제품 수준을 평가해 미흡할 경우 수정 요구 등을 통해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준우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교과서 지위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갈 수 있도록 공교육 현장에서 잘 사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발행사들은 그동안 AIDT에 대해 그동안 잘못 알려진 사실이 많다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AIDT를 일반적인 AI와 비교해서는 안된다면서 △국가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한 코스웨어이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수업 중 확인할 수 있는 보조교사 △일반적인 AI와 달리 공교육 수준에 맞춰 엄격히 통제받는 AI튜터 △개인정보를 취득하지 않는 강력한 보안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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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들은 AIDT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웹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AIDT 웹전시관에 접속하면 누구나 업체별·사용자별 AIDT를 체험할 수 있으며 AIDT 관련 문제는 공동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AIDT 명칭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새로운 명칭도 공모를 거쳐 이달 중순께 공개할 예정이다.
AIDT 발행사들은 이와 별개로 헌법소원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 현재 헌법소원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법률대리인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하기로 하고 현재 수임료 협의를 진행 중이다. AIDT 발행사들은 교과서 지위 박탈로 최대 수천억 원의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졌으며 대규모 인력 감축을 이행하기도 했다. 천재교육과 YBM 등은 지난 4월 서울행정법원에 교육부를 상대로 ‘디지털교과서 선택적 사용결정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번 달 11일 첫 재판이 예정돼 있다.
정용환 YBM 전무이사는 “정부가 3년여 동안 AIDT 정책을 주도해왔는데 일시에 금지하면서 신뢰부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헌법소원을 통해 분명한 재산권 침해사유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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