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흙막이 붕괴…부천 소사배수지서 50대 작업자 사망

김민정 기자I 2025.09.02 19:55:0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부천시 소사배수지에서 밸브 교체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2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위치한 소사배수지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노후화된 상수도 밸브 교체 작업에 투입된 일용직 근로자로 확인됐다.

A씨는 지하 약 5m 깊이의 흙막이 설치 과정에서 갑자기 무너진 흙더미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작업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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