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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지난 3일 확정·고시된 내년도 최저임금과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노동시간 단축 제도에 따른 기계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이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 국민에게 ‘국민소득 3만불 경제’에 걸맞은 소득과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일부 업계에서 느끼고 있는 부담과 우려도 이해하고 있다”며 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광식 다보정밀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 적용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문 대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인건비와 생산원가 상승 압박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성과 경영성과가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2020년부터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되면 납품기일 준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제조공정 효율화 등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0인~300인 미만 기업에 해당하는 다보정밀의 경우 2020년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적용된다.
이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원활히 안착되도록 정부는 인건비 보조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등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완책으로 연 3조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 지급과 사회보험료 경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 제도는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등을 통해 인건비를 보조한다.
아울러 이 차관은 “기계산업 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 수요연계 연구개발(R&D)를 집중 지원하고 시험·평가 기반도 구축해 나갈 것이다. 기업들이 불안감 없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업계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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