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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총상금 12억원으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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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10.06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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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0억원서 2억원 증액…우승상금도 3억원
11월 6일부터 파주 서원힐스서 개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판이 커졌다.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 경쟁에 불을 지피기 위해 대회 총상금과 우승 상금이 모두 증액됐다.

(포스터=대보그룹 제공)
(포스터=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은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기존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우승상금도 지난해 2억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5000만 원 증액됐다. 역대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다.

특히 우승상금 3억 원이 걸리면서 시즌 막판 상금왕 경쟁에도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시즌 상금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트로피뿐 아니라 주요 개인 타이틀을 둘러싼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증액으로 2026시즌 KLPGA 투어 전체 총상금 규모는 약 335억 원으로 늘어났다.

출전 선수는 상금 순위를 기준으로 직전 대회 종료 후 확정된다. 대보그룹은 프로 선수에 대한 초청·추천권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해 골프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이라는 취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서원힐스는 올봄 페어웨이 잔디를 켄터키 블루그라스에서 한국잔디인 중지로 교체하며 코스 품질을 끌어올렸다. 그동안 여러 대회를 개최하며 토너먼트 코스 운영 능력을 쌓아온 가운데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와 빠른 그린이 선수들의 공략 능력을 시험할 전망이다.

대보그룹 계열사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은 국내 골프 대회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4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8월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 △10월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이 열렸거나 열릴 예정이고,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최종전의 상징성을 위해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한 해 동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최종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상금을 증액했다”며 “최상의 코스 컨디션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니누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열 KLPGA 회장도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대보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과 KLPGA 투어의 발전을 위해 뜻깊은 결정을 내린 만큼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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