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제공하고 전력판매 계약을 주선한 3개 마을은 한국전력기술이 지난해 5월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노후주택 전기설비 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정부의 지역 상생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에너지 기술회사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해당 농가의 실질적인 수익에 이바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5년간 총 10억원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경북지역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출연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 기금으로 지역 내 농가의 노후화된 전기설비 교체, 농산물 판로 개척 지원, 취약계층의 농산물 우선구매, 소외계층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