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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부 장관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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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17.11.30 18:42:59

건설근로자공제회 방문… 현장 업무보고회 가져
2008년 이후 일액 4200원 동결 지적
공제회, 비정규직·채용비리·성희롱 예방키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건설근로자공제회를 방문해 퇴직공제부금을 인상하고 퇴직공제금 수급요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2008년 이후 지금까지 하루 4200원인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건설근로자공제회를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퇴직공제부금 인상과 퇴직공제금 수급요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252일 이상 적립자가 건설업에서 퇴직·사망 또는 60세에 도달할 시에 퇴직공제금을 받는다. 하지만 김 장관은 수급요건을 252일 미만이더라도 사망 또는 65세 도달시 지급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임금체불 예방과 현재 논의 중인 전자카드제 등의 성공적인 도입 등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카드제는 건설노동자의 퇴직공제 신고 누락 방지를 위해 근로내역신고를 전자적 방식으로 실시하는 제도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고용지원, 복지증원에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비정규직 차별 채용비리, 성희롱 없는 직장 만들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이번 행보는 산하 공공기관 방문 네 번째 일정이다. 다음달 4일에는 충남 천안시에 있는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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