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3일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영양군 지역명소 중 하나인 ‘자작나무숲’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임직원 3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작나무숲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23년 자체 제작한 「영양군 영양자작나무숲 에코가이드북」을 관광객들에게 배포했다.
이 가이드북은 센터 분류군별 연구진이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탐방로 주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소개하는 등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영양군에 위치한 공공기관으로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립생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