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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정규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 1449억원, 120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2조 904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조 109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미 국채 금리 급등, 삼성전자 배당락 등의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지만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이 가중되며 약세 전개했다. 국제 유가가 재차 상승세를 보인 점도 위험자산 선호를 제한하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각각 5.26%, 5.57%까지 상승했으며 국제유가도 WTI(서부텍사스원유)와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94.1달러, 99.8달러 수준으로 재차 올랐다.
이날 배당락일인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보통주와 우선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배당락일엔 배당을 받을 수 없어 이론적으론 배당금만큼 주가가 낮아질 수 있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으로 보통주는 2500원(0.93%) 오른 27만 2500원에 거래됐으며 우선주는 3000원(1.45%) 떨어진 2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의 경우 통상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아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고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배당락 당일 배당 권리 소멸에 따른 수급 이탈 충격을 훨씬 더 받기 마련이다.
이외에도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00660)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0.17%) 떨어진 176만 5000원에, 삼성전기(009150)는 전날 4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힘입어 2만 9000원(1.93%) 오른 152만 80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32%) 떨어진 843.87에 출발해 3.22포인트(0.38%) 오른 849.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정규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483억원, 5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129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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