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공개한 영상은 2024년 10월 30일 예맨 해안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미국의 무인 정찰·공격 드론인 MQ-9가 발사한 미사일이 빛나는 구체(UFO)에 명중하자 일부 파편만 떨어져 나간 채 계속 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체를 맞힌 것은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대전차 및 다목적 공대지 미사일)로, 영상을 본 하원 의원들은 미국의 어떠한 기술도 헬파이어의 공격을 견뎌낼 수 없다며 의아해했다.
벌리슨 의원은 “(영상은)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현재 검토 중”이라며 “문제는 왜 우리가 이런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체는 충돌 후 공중에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공중에 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MQ-9 리퍼 드론이 작전 상황에서 공중표적(UFO)을 공격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
청문회에 출석한 UFO 탐사 전문 기자 조니 냅도 “헬파이어 미사일에 직격당하고도 물체가 튕겨 나간 것처럼 보였다”며 “대중은 이런 영상 자료를 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청문회에서는 두 명의 퇴역 군인이 증인으로 출석해 UAP 목격담을 밝히기도 했다.
제프리 누체텔리 전 공군 군사경찰은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여러 차례 UAP를 목격했다며 “2003년 10월 14일 두 개의 미사일 방어 시설 상공에 떠 있는 거대한 붉은 사각형을 목격했다. 축구장보다 큰 직사각형 형태의 비행체가 약 45초간 무음으로 떠 있다가 엄청난 속도로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다른 증인 딜런 보랜드 전 공군 병사는 2012년 여름 버지니아 랭글리 공군기지에서 100피트 크기의 정삼각형 UFO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지난 수십년간 공중과 해상, 우주 등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수집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 잡힌 물체의 형태가 구체인지 등은 알 수 없지만, 미군 드론이 실제 작전 중 UFO에 교전한 장면이 공식 영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