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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A씨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 두 곳에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고, 직접 시행 사업에 투자하며 여러 대출을 주선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애초 LS증권 전 임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유용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PF 대출금 830억 원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잔여 혐의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