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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표

정치적 불확실성 축소·저가 매수세 유입에 1% 강세[코스피 마감]

박순엽 기자I 2025.04.01 15:45:10

전 거래일 대비 1.62%↑…2500선 웃돌아
개인·기관은 순매수…외국인은 홀로 순매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가시화가 상승 원인”
업종별 대부분 강세…‘이재명 테마주’도 급등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지정 등 정치적 불확실성 축소와 전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27포인트(1.62%) 오른 2521.3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2500선을 웃돌던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이 줄기도 했으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지정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축소되자 2520선을 재차 웃돌았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68억원, 1798억원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3910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선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정치적 불확실성 축소와 전일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상승 폭을 키운 것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의 가시화”라며 “장 초반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상승 폭을 반납하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이날 오전 중 4월 4일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공지되면서 상승 반전 흐름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75%, 0.66% 상승한 상황에 소형주는 2.01%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가 나타났다. 의료·정밀 업종이 4.25%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제약과 운송·창고 업종이 각각 3.49%, 3.22%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전기·가스와 통신 업종은 각각 0.33%, 0.85%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73%) 오른 5만 8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 역시 6300원(3.30%) 상승한 19만 7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도 각각 4.34%, 0.71%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1.94%) 내린 32만 8000원에, 같은 기간 메리츠금융지주(138040)도 200원(0.16%) 하락한 12만 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결정되자 이스타코(015020)(29.99%)를 포함해 오리엔트바이오(002630)(29.92%) 등 이른바 ‘이재명 테마주’가 줄줄이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 5027만주, 거래대금은 6조 8940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6개 포함 71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182개 종목이 하락했다. 4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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