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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베 신임 농림상은 면담 직후 현지 언론에 “농림수산 행정이 매우 중요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전력으로 발휘하겠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은 정책을 추진해 국민에게 정치적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리로부터 식품과 기술을 결합한 ‘푸드테크’ 육성과 중산간 지역을 포함한 농지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의원 6선(홋카이도 12구)의 다케베 신임 농림상은 이번이 첫 입각이다. 그의 부친은 자민당 간사장과 농림상을 역임한 다케베 쓰토무 전 의원이다.
앞서 사퇴한 야나 전 농림상은 지난달 중순 개각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낙마하게 됐다. 다카이치 내각에서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한 사퇴는 처음이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각료 사임이라는 사태에 대해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야나 전 농림상은 도로 예산 감축과 관련한 부적절 발언과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안팎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지난 6일 자민당의 하구우다 고이치 간사장 대행이 그의 발언에 대해 “오만함의 극치이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하는 등 자민당 내에서도 교체론이 급격히 확산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14일 예산위원회 종료 후 야나 전 농림상의 사표를 수리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언론에 “임명 책임을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야나 전 농림상은 과거 정치자금 기재 누락 문제로 당 처분을 받은 바 있어, 지난달 입각 당시에도 여론의 반발이 예상됐던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