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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강덕 후보는 책임이 모두에게 있다면서도 “이철우 지사와 당내 주요 인사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 역시 “공동 책임이고, 이번에 민주당과 대통령이 통합론을 제기한 계기 자체가 불순한 의도”라면서도 과거 통합 논의가 무산된 책임을 두고 이 지사의 사퇴를 거론했던 데 대해 “철회할 생각이 없다.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지사 자격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최 후보는 김재원 후보를 향해 “뛰어난 정무 감각과 야당과의 전투력이 뛰어난 후배”라면서도 “전광훈 목사가 보수를 통합했다거나 하는 등 잦은 말실수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임이자 후보에 대해서는 “노동활동이나 국회 활동을 하며 대여 투쟁은 잘 하나, 의원으로서는 훌륭한 자질이어도 살림을 하는 행정으로서 경험은 부족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당내 책임론을 제기하는 발언도 나왔다. 이강덕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보수층이 한마디로 모든 게 갑갑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는 걸 느꼈다”며 “당 최고위원인 김 후보, 우리나라에서 부총리까지 지낸 최 후보, 당의 국회의원 3선이자 재정경제위원장인 임이자 후보는 당이 어지러울 때 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게 맞지 않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힐난했다.
이에 대해 김재원 후보는 최 후보를 겨냥해 “말 실수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범죄로 구속된 적은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또 지도부 인사로서의 책임론에 대해 “저도 상당히 책임이 있다”면서도 “요즘은 제발 제대로 싸우고 당내 싸움을 하지 말라는 두 가지 이야기를 듣는다. 당내 싸움의 원인은 결국 우리가 잘못해서 그렇다. 다만, 경북에 대해선 여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이자 후보 역시 최 후보의 지적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국정감사를 하는데, 행정을 모르고 할 수 없다”며 “저는 또 재경위원장으로서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역할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이번 토론회를 끝으로 다섯 후보를 대상으로 한 예비경선 투표가 진행된다. 예비경선은 선거인단 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본선 진출자 1명을 가린다. 이철우 지사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에 따라 토론회에는 참여하지 않고,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와 본경선에서 일대일로 맞붙는다.
본경선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본선거 선거운동을 진행한 뒤 29~30일 투표가 실시된다.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보수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꼽히는 경북인 만큼, 당내 경선 승리가 곧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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