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파주 프런티어, 기성용 EPL 시절 동료 공격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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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3.04 14:56:08

라리가2 득점왕 출신 보르하 전격 영입
EPL 스완지시티서 기성용과 한솥밥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신생팀 파주 프런티어 FC가 기성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시절 동료 공격수를 영입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4일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스페인 출신 공격수 보르하 바스톤(34)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주 프런티어 FC 유니폼을 입은 보르하. 사진=파주 프런티어 FC
보르하는 경력이 화려하다. 2009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그해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 데뷔 후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6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 그때 이적료가 약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95억 원)였다. 이는 당시 기준 스완지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었다.

스완지시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과 함께 뛰며 EPL 무대를 경험한 보르하는 이후 애스턴 빌라로 이적, 잉글랜드 무대 활약을 이어갔다.

스페인 복귀 후에는 레알 오비에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1~22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22골을 기록,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9경기 42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보르하는 186cm의 신장을 갖춘 타겟형 공격수다. 전방에서 볼을 지켜내는 능력과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며 2선 자원의 공격 가담을 이끌어내는 연계 플레이에도 장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구단 측은 “단순한 포스트 플레이어가 아니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타이밍이 뛰어나다”며 “특히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슈팅 정확도는 그의 가장 큰 무기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보르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보여준 비전과 구단의 방향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창단의 중요한 시기에 함께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K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하며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은 “보르하는 유럽 주요 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스트라이커로, 팀 공격의 완성도를 높여줄 자원”이라며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전략적인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 파주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르하의 영입으로 공격진 구성을 마무리한 파주 프런티어 FC는 오는 7일 수원 삼성과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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