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호평 세례 속 북미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샘 레이미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직장상사 길들이기’가 독보적 무드가 담긴 미공개 스틸을 5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죽이고 싶은 상사 브래들리(딜런 오브라이언 분)와 단둘이 무인도에 고립된 린다(레이첼 맥아담스 분)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단순한 생존 드라마에 그치지 않고 둘 사이에 감도는 묘한 긴장감이 드러나 흥미를 자아낸다.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만 당하던 사무실과 달리, 무인도에서는 평소 취미로 연마해온 생존 스킬을 마음껏 발휘하며 주도권을 쥐는 린다의 변화와, 그런 그녀의 광기 어린 폭주에 점차 압도당하는 브래들리의 관계성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비행기 불시착 직후 두려움에 휩싸여 무인도 곳곳을 탐색하던 린다는 빠르게 현실을 받아들이며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모아 자신의 베이스캠프를 만들어낸다. 반면 여전히 자신이 린다의 상사인 듯 명령을 일삼던 브래들리는 이내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음을 깨닫고 궁지에 몰린다. 린다의 핏빛 광기가 거세질수록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브래들리의 모습은 권력 역전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과 함께 강렬한 대리만족을 안긴다. 특히 마지막 스틸에는 린다를 향한 반격을 예고하듯 사뭇 달라진 눈빛으로 죽창을 들고 나선 브래들리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는 예측불가한 무인도에서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피 튀기는 관계성은 도파민을 자극하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로 손꼽힌다. 이에 “최근 본 영화 중에 최고! 스트레스 확 풀려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통쾌한 엔딩!!”, “처음부터 끝까지 고자극” 등의 호평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죽일 만큼 미운 직장 상사 브래들리와 무인도에 고립된 린다가 직급 떼고 벌이는 권력 역전 개(?)싸움 서바이벌 스릴러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