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키엘연구원 조명산업지원센터 유치…480억 투자

이종일 기자I 2025.11.11 11:02:02

인천시, 첨단 조명산업 중심지 육성
조명기업 디지털 전환·시장 개척 지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계양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을 통해 키엘연구원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키엘연구원과 체결한 4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투자단계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키엘연구원은 계양산업단지에서 2028년까지 408억원을 투자해 ‘순환경제형 조명산업 지원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친환경 조명 기술 개발, 지역 인력 양성, 조명 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조명산업 지원센터는 폐 LED 조명제품의 재활용과 자원순환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탄소 저감형 스마트 조명 시스템 실증·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인간중심 조명(HCL) 기술 개발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키엘연구원의 투자로 2028년 센터 설립 시점 기준 1276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과 800명의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5년간 5160억원의 경제효과와 9200명의 고용 유발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수도권 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 내 조명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세계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9월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며 인천의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며 “인천을 첨단 조명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남주(오른쪽)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이 9월11일 인천시청에서 조현훈 키엘연구원장과 투자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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