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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폰인 갤럭시 S25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M 시리즈로 저가폰 시장을 공략해 매출액 및 판매량 부문 1위를 탈환한다는 각오다. 갤럭시 S25는 사전판매량만 43만대를 기록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내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16%로 3위다. 2023년 18%를 차지하며 6년 만에 선두를 차지한 지 1년 만에 다시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매출액 부문에서도 아이폰15를 앞세운 애플에 1% 차이로 점유율 1위 자리를 뺏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시장 1위 수성에도 힘쓰고 있다.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작년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탭S10’ 덕택에 54% 증가한 244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2.6%를 차지했다. 2위는 판매량이 265.8% 증가한 107만대를 판매한 에이서그룹이다. 3위는 62만8000대를 판매한 애플이다.
네트워크 장비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은 작년 9월 에릭슨 AB, 노키아와 함께 인도 3위 통신사업자 보다폰 아이디어(VI)에 4G와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수주액은 7억2000달러 수준으로 약 1조원에 달한다. 당시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인도 1위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 2위 사업자인 바르티에어텔까지 인도 통신 3사 모두에게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보다폰 아이디어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5G 서비스를 시작하는만큼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서 추가적인 수주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작년(2023~2024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약 123억달러(17조7400억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중 MX 사업부는 85억5000만달러(12조3000억원)로 전체 매출의 71.6%를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