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음성·화성 고병원성 AI 잇단 확진, 가금농장 21건 발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명철 기자I 2020.12.23 20:16:45

반경 3km 예방적 살처분, 가금농장 등 이동 제한
24일 오전 1시까지 경기·충청·세종 일시이동중지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발생이 다시 증가세다.

경기도 여주시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22일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3일 충북 음성 종오리농장과 경기 화성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음성 오리농장(약 6000마리 사육)은 지난 22일 산란율이 감소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 확진을 받았다.

화성 산란계농장(약 31만1000마리 사육)도 22일 폐사 증가 등 의심 신고가 나와 경기 동물위생시험소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 용인시 종오리농장(약 6000마리 사육)도 고병원성 AI 확진됐다. 이로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는 지난달 26일(시료 채취일 기준) 정읍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총 21건이 됐다.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 제한과 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발생지역인 음성·화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최근 발생 및 의심사례가 확인된 경기·충청과 인접한 세종 지역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기간은 23일 오전 1시부터 오는 24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이다.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10개반 규모의 중앙점검반 구성해 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 작은 하천·저수지를 포함한 철새도래지 일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할 때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