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차정인 “수능 서·논술형 도입 필요하지만 상당 기간 준비해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응열 기자I 2026.10.07 15:13:1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026 국감]
“내신부터 서·논술형 확대…1~2년 내 해결될 문제 아냐”
“오지선다 수능, 학생 사고력 평가 한계…개편 고민할 때”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서·논술형 문항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실제 도입까지는 상당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오지선다형 수능만으로는 학생들의 고차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수능 개편을 검토하되 내신에서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공교육이 충분히 대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교육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교육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 위원장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논술형 채점이 공정성 논란을 일으킬 수 있지 않느냐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차 위원장은 “내신에서 먼저 서·논술형 시험을 확대해 상당 기간 시행하면서 공교육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1~2년 사이에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교육부, 교육청과 협의하면서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능 서·논술형 도입이 사교육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관해서는 “현행 논술 시험의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이유는 학교에서 대학별 논술 고사를 전혀 대비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학교에서 서·논술형 시험을 상당 기간 준비하고 국민들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차 위원장은 수능 서·논술형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현행 오지선다형 평가 방식의 한계를 짚었다. 차 위원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은 지금보다 고차적 사고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 오지선다형 평가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서·논술형 평가를 경험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오지선다형 수능을 계속할 것인지 혹은 바꿀 것인지 고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026국정감사

- 北지뢰에 우리 軍 다쳤는데…'공격' 특정 못한다는 통일부 장관 - 웹소설 작가 76% "독자 리디에 몰려 못 떠나"…국감서 '수수료 40%' 질타 - 여야 뭇매 맞은 선관위…위철환 위원장 직무대행 "책임 통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