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K AX·CJ올리브·KG ICT, AI 캠퍼스 수료생에 서류면제·인턴 기회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정민 기자I 2026.04.14 16:17:12

기업 실제 데이터·현직자 멘토링 기반 프로젝트 교육 강화
수료생 대상 서류 면제·인턴십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수도권 넘어 울산·광주 등 지역 확산…청년 AI 인재 육성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고용노동부가 ‘K-디지털트레이닝 AI 캠퍼스’ 참여기관 44곳을 확정하고 오는 5월부터 훈련생 모집과 운영에 들어간다. 기업·대학·훈련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 사업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1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따르면 AI 캠퍼스는 기업의 AI 도입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반영해 청년 대상 실무형 AI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공모에는 17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기업 21개, 대학 7개, 훈련기관 16개 등 총 4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훈련 과정은 AI 엔지니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AI 융합가, AI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4개 직군 중심으로 운영된다.

AI 캠퍼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AI 솔루션과 실제 비즈니스 데이터를 제공하고, 현직자가 프로젝트 멘토로 참여한다. 프로젝트 학습 비중은 30% 이상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부 기업은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 AX, CJ올리브, 케이지아이씨티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제, 인턴십 기회 제공, 그룹사 및 협력사 네트워크를 통한 채용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 AX는 훈련생 선발 단계부터 그룹 채용 기준을 반영한 평가 체계를 적용하고, 판교(240명)뿐 아니라 울산(60명), 광주(60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교육을 운영한다.

CJ올리브는 수료생에게 신입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2차 기술테스트 전형까지 면제한다.

KG ICT는 그룹사 및 협력사 인턴십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훈련생의 산업 현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과 훈련기관도 참여한다. 성균관대, 고려대, 경북대, 부경대 등은 반도체·금융·바이오·자율주행 등 특화 분야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팀스파르타, 멀티캠퍼스, 스마트인재개발원 등 민간기관도 실무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훈련비는 전액 지원되며, 수강생에게는 월 최대 40만~8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내일배움카드 발급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AI 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들의 AI 전문역량 습득과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