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비절라인 투명 교정기 제조업체 얼라인 테크놀로지(ALGN)가 2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4.01% 하락한 234.99달러를 기록했다. 얼라인 테크놀로지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약 22% 하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1달러로 예상치 2.3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10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10억4000만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3분기 계절적 영향으로 투명 교정기 판매량과 시스템 및 서비스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월가 예상치 10억3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9억8000만~10억달러 범위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