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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5툴 외야수’ 박보승 품었다…"투수, 제구력 중요하게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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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21 18: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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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6명·야수 6명 등 12명 균형 보강
삼성서 받은 지명권으로 거포 황성현 선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가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외야수 박보승(경남고)을 1라운드에 지명했다.

NC는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박보승을 선택하는 등 투수 6명과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 등 총 12명을 뽑았다.

키 184㎝, 몸무게 81㎏인 박보승은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 넓은 수비 범위를 갖춘 왼손 타자다. 특정 방향에 치우치지 않고 구장 곳곳으로 타구를 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NC다이노스에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경남고 외야수 박보승. 사진=NC다이노스
NC다이노스에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경남고 외야수 박보승. 사진=NC다이노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NC다이노스 지명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주로, 황성현, 박보승, 강인규. 사진=NC다이노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NC다이노스 지명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주로, 황성현, 박보승, 강인규. 사진=NC다이노스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주전 중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NC 외야의 핵심이 될 수 있는 5툴 플레이어”라고 말했다.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는 대전고 내야수 우주로를 지명했다. 안정적인 타격 능력과 장타력을 갖춘 우주로는 유격수를 포함해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전천후 내야수로 기대를 모은다.

NC는 3라운드에서 두 명을 뽑았다. 전체 26순위로 키 187㎝ 왼손 투수 임준원(강릉고)을 선택했다. 빠른 팔 스윙과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공이 강점이다.

삼성라이온즈에서 넘겨받은 전체 27순위 지명권으로는 덕수고 외야수 황성현을 지명했다. 키 188㎝, 몸무게 110㎏인 황성현은 구장 전 방향으로 장타를 날릴 수 있는 거포 유망주다. 빠른 타구와 높은 출루율을 앞세워 중심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4라운드에서는 청주고 내야수 강인규를 선택했다. 이어 우신고 우완 이정찬, 강릉고 우완 김민찬, 대구상원고 우완 서찬혁, 대구고 우완 마진혁, 부산과학기술대 포수 권희재, 야탑고 우완 박시후, 북일고 내야수 김호승을 차례로 지명했다.

NC 구단 측은 “투수를 뽑을 때 강한 공만큼 제구력을 중요하게 살폈다”면서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볼넷을 줄일 수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마운드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임 단장은 “상위 지명 후보로 검토했던 선수들을 모두 뽑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구단이 계획한 방향에 맞춰 선발을 진행한 드래프트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NC 스카우트진은 이날 등번호 27번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입었다. 드래프트 유니폼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 것은 올해로 4년 연속이다.

구단은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선발한다는 책임감을 되새기고, 신인 선수들과 첫 출발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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