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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대기업과 빅테크 대비 연봉, 복지 등 현금 포상에서 밀리는 부분을 향후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보완하려는 것으로 분석한다. 라포랩스는 2020년 5월 설립된 기업으로, 2020년 9월 패션플랫폼 ‘퀸잇’을 론칭한 후 해마다 성장을 거듭했다. 라포랩스의 매출은 2022년 193억원, 2023년 478억원, 2024년엔 711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문제는 라포랩스가 창립 후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다는 점이다. 라포랩스의 누적적자는 585억원에 달한다. 2024년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직전해보다 50%가량 줄긴 했지만 적자 늪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일각에서는 라포랩스가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것을 두고 향후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라포랩스는 데이터홈쇼핑 1위인 SK스토아를 약 1100억원에 인수했다. 온라인 커머스인 퀸잇과 홈쇼핑 채널인 SK스토아를 통해 4050세대를 겨냥해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라포랩스는 현재 IPO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기존 직원들에게도 연봉협상 과정에서 성과가 좋은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해왔다. 2024년 적자 중 40억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식 보상 비용이었다”며 “상장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라포랩스 내부에서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두고 라포랩스 내부 이탈에 대응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직원 다수의 이탈이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충원을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 라포랩스의 퇴직급여지급액은 2024년 5억 6600만원으로, 전년(1억 8500만원)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스타트업이다보니 직원들의 입사와 퇴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작년 상반기에는 100여명을 채용해 현재 총 2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50명을 더 충원해 인력 규모를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라포랩스는 매출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수의 신규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해 외형 확대를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이 아닌 정통 쇼핑채널인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셀러들의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희망업체들을 SK스토아로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라포랩스는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2024년부터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돼 안정적인 현금 창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업현금흐름이 100억원을 상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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