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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며느리 A씨는 “여론이 난리 나니 밀린 양육비 주겠다며 준비서면이 왔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방관했잖아요. 도와달라고 목이 터져라, 죽어라 요청해도 묵인했잖아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차남이 외도를 저질러 사실혼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전 며느리 A씨는 지난해 9월 제기한 소송을 통해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 원 지급 판결을 받았지만, 위자료와 양육비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지난 28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낸 입장문을 통해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판결문 등 관련 자료와 이혼 소송 진행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며, 그동안 저희가 전달받았던 내용과 실제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무겁게 확인했다”며 “사실관계를 떠나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비록 상대방의 주장과 다른 부분도 많고 상대방의 항소로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저희 부부는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며 “무엇보다 손녀의 출생 및 양육에 대한 상대방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아들이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곁에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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