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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는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가 창립을 주도한 글로벌 로봇 경연대회다. 2004년 싱가포르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전 세계 90개국에서 3만여 명의 청소년과 성인 로봇 개발자가 참여한다. 국내에선 지난 2009년 포항에서 처음 WRO 세계대회(6회)가 열렸다. 22번째인 올해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로봇의 미래’(The Future of Robots)를 주제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를 비롯해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청주 오스코(OSCO) 운영사인 전시컨벤션 전문회사 메쎄이상의 조원표 사장, WRO 한국대회 주관기관인 그린휴먼IT협회 남상엽 회장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맺은 협약을 통해 WRO 한국대회(WRO Korea)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올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대표를 선발하는 한국대회는 오는 9월 충북도 1호 전시컨벤션센터 ‘청주 오스코’(OSCO) 개관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올해 WRO 한국대회 개최와 2028년 세계대회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외에 로봇 관련 국제 학술대회, 경진대회 등 마이스 행사 공동 유치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올 하반기 청주 오스코 개관을 앞두고 마이스 전담기구인 충북마이스뷰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단체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충북도가 로봇, 바이오 등 첨단 미래기술 관련 국제적인 마이스 행사 개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WRO 한국대회’의 성공 개최와 ‘2028 WRO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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