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이 최근 3년간 귀 질환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지난2023년 귀 질환 명의 장선오 전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영입한 데 이어, 지난 해 인공와우수술의 권위자 장정훈 전 아주대병원 교수를 영입하는 등 의료진을 대폭 보강한 결과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모든 귀 질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에 207건을 시행했고, 2024년 387건, 2025년 572건으로 급증해 최근 3년간 1,166건의 수술이 시행됐다.
특히 선천성 귀 기형이나 소리뼈 이상에 의한 전음성 난청을 회복시키는 청력개선수술, 진주종을 포함한 만성 중이염 수술 등은 사실상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만 시행해 왔다. 인공와우수술과 레이저 등골수술은 대학병원 중에서도 일부에서만 가능할 만큼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꼽힌다.
난이도 높은 귀 질환 수술을 대학병원에서 받으려면 검사 및 수술까지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된다. 반면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는 내원 즉시 검사가 가능하고, 대기 없이 수술할 수 있다. 최근 대학병원은 중증질환 위주 진료로 전환하면서 귀 질환 수술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고막성형술이나 중이 환기관 삽입술 외에도 ▲전음성 난청 치료를 위한 레이저 등골수술, 이소골재건술 등 ▲선천성 귀 기형을 치료하는 외이도폐쇄증 수술 ▲만성 중이염 치료를 위한 유양동절제술 ▲심·고도 난청인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빠른 수술이 필요한 경우 대학병원으로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으로 의뢰가 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전문병원의 역할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난청이 심·고도 난청으로 악화되면 인공와우가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 소아 중심이었던 인공와우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최근 성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가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 달팽이’ 후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후원금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어지럼증 클리닉에서는 회전성 어지럼증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비디오 안진검사, 온도 안진검사, 동적자세검사, 청력검사나 CT검사 등을 내원 당일에 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계획 수립까지 하루에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