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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재발 방지책 수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실기고사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성대는 매년 수시·정시 실기고사 이후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매뉴얼과 감독관 사전 교육 등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성대에서는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ICT디자인학부 실기우수자 전형 시험 중 한 고사실에서 문제지와 함께 배부됐어야 할 사진 자료가 40분 늦게 전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시험에서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시험 시간은 총 240분이었다.
실기고사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1909명이었으며 사고가 일어난 고사실에서는 24명이 시험을 치렀다.
한성대는 사고 이튿날 대학입학공정관리위원회를 열고 해당 고사실에서 시험을 본 수험생의 답안을 평가할 때 이를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총장 지시에 따라 위원장 1명과 교수, 직원 등 위원 7명으로 꾸려진 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