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패스트푸드 체인 업체 웬디스(WEN)는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오전 9시 28분 기준 웬디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27% 하락한 1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웬디스는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21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0.23달러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억407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5억3550만달러 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월가 예상치인 5억4700만달러를 밑돌았다.
지난 분기 글로벌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1.3%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2.5% 성장을 하회했다.
한편 웬디스는 2024 회계연도 연간 EPS 가이던스를 0.98달러~1.0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1.11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