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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현재 국제사회가 당면해 있는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비전과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독특한 경제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선진국과 개도국을 아우르는 솔루션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단은 우리 정부의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소개하며 향후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과 장기적인 우호 협력 관계의 구축을 위한 윤 대통령의 각별한 의지도 전달하였다.
정부대표단의 설명을 들은 상대국 고위 관계자들은 협력 강화 의지를 적극 환영하면서, 개발협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자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상품 생산과 산업 발전, 경제 개발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과의 경제 협력도 성사되기를 희망했다.
또 2030 세계박람회 지지 국가 결정은 각 국가별 외교부, 상공부 등 여러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되겠지만 한국의 유치 신청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교섭 활동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