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취임…“현장형 회장 되겠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형일 기자I 2026.03.06 15:19:19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고영철 신임 신협중앙회장이 취임식에서 현장형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연체율 관리와 유동성 안전망 강화를 통한 건전성 제고와 함께 인공지능(AI)·디지털·핀테크 기반의 수익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6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고 신임 회장은 이날 대전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박범계(대전 서구을)·강준현(세종을)·장철민(대전 동구)·장종태(대전 서구갑)·황정아(대전 유성구을) 의원을 비롯해 전국 신협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고 신임 회장은 “지금의 금융환경은 연체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 디지털 전환 등 구조적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위기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돌파해 신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회는 조합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재무적으로 어려운 조합을 지원하고 연체율을 3% 이하로 관리하는 한편 유동성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AI·디지털·핀테크 혁신을 통해 신협의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중앙회 사무실에만 머무는 회장이 아니라 전국 조합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신협의 존재 이유도 강조했다. 그는 “신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키는 금융협동조합”이라며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862개 조합과 함께 신협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협중앙회는 신임 임원(이사) 취임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지역별 이사로는 △서울 방계혁(대방신협) △부산 여태현(송도신협) △울산·경남 유운하(울산행복신협) △인천 박태선(인천항신협) △경기 전찬구(이천신협) △대구 최영훈(대구대서신협) △경북 하상곤(경북오천신협) △대전 임성일(대전온누리신협) △충남 윤여경(화지산신협) △광주 이옥규(중흥신협) △전남 문경환(강진신협) △충북 노원호(청주남부신협) △전북 양춘제(전주파티마신협) △강원 이도식(원주밝음신협) △제주 강정신(한라신협) 이사장이 취임했다. 전문이사로는 김학산 전 이사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고 신임 회장은 지난 1월 7일 실시된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30년 2월 28일까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