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학교·교회 등 공유주차 사업 확대

홍석천 기자I 2026.02.09 16:17:04

주차장 개방 땐 시설개선비 최대 3000만원 지원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회·학교 등 민간 및 공공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공유하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9일 밝혔다.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야간·주말 등 유휴시간대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해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신규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도심 여건 속에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123곳, 4831면의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대구시는 최소 2년간 10면 이상 개방할 경우 주차차단기·폐쇄회로(CC)TV 설치·바닥 포장 공사 등 시설개선비를 일반 건축물은 최대 2000만원, 학교 부설주차장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건물주와 주차장 이용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배상책임보험료도 함께 지원한다.

대구시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에 참여한 iM뱅크 성서공단영업부 모습.(사진=대구시)
이와 함께 개방기간 만료 후 2년간 연장 개방시설에는 최대 500만원 추가 지원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의 ‘개방주차장’ 검색을 활용하면, 현재 위치나 목적지 인근에서 이용 가능한 개방주차장을 모바일과 PC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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