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서울숲에 100억 들여 ‘K패션 클러스터’ 만든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정유 기자I 2025.11.21 17:21:48

서울숲 일대 공실 상가 20여곳 장기임차 물색 중
중소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
위축된 서울숲 상권에도 도움될 듯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무신사가 서울숲 일대에 100억원을 투자해 K패션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서울숲 일대 상권 부활 프로젝트를 위해 100억여원을 들여 공실 상가 20여곳 이상을 장기 임차하기 위해 물색 중이다. 일부는 매입도 추진한다.

무신사가 임차한 상가는 자사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 공간이 된다. 무신사는 해당 상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재임차한다는 계획이다. 주로 1~2층 규모 저층 건물내 상가가 될 전망이다. 편집매장이 아닌, 개별 브랜드가 하나씩 입주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온라인 판매 위주인 중소 패션 브랜드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숲 일대는 인근 성수역 일대와 연결된다. 성수동 일대를 키우고 있는 무신사는 영역을 서울숲까지 확장하는 모양새다.

특히 서울숲은 성수동에 비해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한 이유다. 패션업계에선 무신사의 서울숲 프로젝트가 또 한 번 변화를 불러일으킬 지 주목한다. 현재 서울숲 일대 아뜰리에길은 코로나19 이후 기존의 공방 등이 활기를 잃으면서 상권이 위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무신사가 성수동에 본사를 이전한 후 10여개 매장을 적극 오픈하며 패션 상권을 키운 바 있다”며 “당시와 달리 현재 무신사의 업계 위상이 커진만큼 중소 패션 브랜드들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