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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는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에 따른 것이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후 환율이 급등하는 등 시장이 출렁이자, 최 부총리는 F4 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경제단체 대표들은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내외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업계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영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 주면 이를 최대한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강조했다.
또 “경제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소통창구를 열어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