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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과 찰떡 호흡…포천 교육 경쟁력 강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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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9.01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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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규제 극복 대안 '교육'에서 답 찾아
고교·대학 진학률↑…가구 당 사교육비↓
접경지역 성장 견인…국가균형발전 기여
'교육혁신도지역' 도전해 지속가능 발전
백영현시장 "우리나라 미래 인재 육성 최선"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열악한 교육여건의 개선을 위해 2022년 이후 본격화 한 ‘포천형 교육정책’이 시간이 지날수록 익어가고 있다.

더욱이 포천시는 현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6·25전쟁 직후부터 70여년간 이어져 온 접경지역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할 최우선 방안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이뤄지는 교육경쟁력 강화에서 찾고 있다.

1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관내 고교 진학률은 2023년 80%에서 2025년 91%로 상승했고 4년제 대학 진학률 역시 2024년 49.1%에서 2025년 53.7%로 높아졌다. 사교육비 감소율도 목표였던 1.5%를 넘어 2.1%를 기록했다.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이런 성과에는 포천시가 정부의 교육정책에 발맞춰 자기주도학습센터를 비롯한 공공형 학습 지원 기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돌봄과 통학, 진로·진학 지원을 더욱 촘촘히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 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포천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전국 최대 수준인 9개소 운영 기반을 마련해 학생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 결과 학부모는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나아가 수십년 간 이어져 온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수많은 규제 속에서 교육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발길을 지역 안에 붙들어 놓을 수 있었다. 이는 소외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실현한 셈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권역별 온종일 돌봄 체계 ‘포천애봄365’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돌봄 플랫폼 ‘두런두런’은 긴급돌봄, 아픈아이 병원동행, 어린이식당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시민 누구나 독서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까지 갖춰 교육과 돌봄, 공동체 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냈다.

여기에다 초등학교 전용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와 중·교생 통합지원 ‘포춘버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시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포천형 교육정책’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으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올해 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인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계획은 포천시가 교육을 통해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국토의 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를 위해 시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모에 대비하면서 지역 교육 혁신의 외연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포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더욱 탄탄히 만들 수 있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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