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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한 주마다 있던 당의 여론조사 전체 상황을 공유했다”며 “특히 서울 시민의 인식조사에 대해 어떤 상황인지 공유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당대표가 당 전략위원회, 민주연구원, 민주당 서울시당 등에서 진행하는 당의 여론조사를 더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한 부동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당 내에서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시민들의 인식을 묻는 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에서 이같은 조사를 진행한 건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서울을 중심으로 민심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21.2%포인트 하락한 55.7%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같은 기간 2.9%포인트 하락한 37.8%이었다.
이같은 여론 등을 고려해 민주당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적극적인 수정 의견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민주당 의원은 “종합부동산세는 보유세기 때문에 거주 조건을 단다는 것이 조세 기본 원칙과 맞지 않는다”며 “이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령층에 대해 집을 팔고 지방에 가면 특례를 주는 제도 등은 정부에서 (다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관련 여론조사 내용도 공유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분석을 포함해 향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는 정도”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