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적게 들어요"…시니어 가구, 강아지보다 고양이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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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I 2025.09.01 20:25:58

60대 반려묘 양육 희망 비율, 2년새 2배 이상 ‘껑충’
반려묘, 입양비·양육비·치료비 모두 반려견보다 저렴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우는 시니어(노인) 가구가 늘고 있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각종 비용이 적게 들고, 산책 같은 돌봄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시니어 가구의 선호도가 높아진 모습이다.

1일 KB금융지주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0대 비반려가구의 향후 반려묘 양육 희망 비율은 16.4%로 집계됐다. 2년 전 수치(7.5%)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

(자료=KB금융지주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반려묘는 반려견보다 양육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반려묘의 월 평균 양육비는 14만2000원으로, 반려견(16만1000원)보다 낮다.

입양비, 치료비도 반려묘가 더 적게 든다. 반려견 입양비는 평균 42만원으로, 이전 조사(31만원)보다 11만원 늘었다. 반면 반려묘 입양비는 평균 29만원으로, 이전 조사 대비 9만원 증가에 그쳤다.

치료비 지출 가구의 지출액을 개체수별로 환산하면 반려견은 143만3000원으로 2023년 74만5000원보다 68만8000원 늘었다. 반면 반려묘는 103만2000원으로 2023년 59만8000원에 비해 43만4000원이 늘었다.

홀로 거주할수록 반려동물 양육 부담이 크기 때문에 반려묘의 이같은 장점이 시니어의 생활환경과 잘 맞는다는 분석이다.

(자료=KB금융지주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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