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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격노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는 개인 휴가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에 대해 정 특검보는 “이 사건 국면마다 여러 통화내역이 있고, (사건 관련) 보고받은 통화내역도 있다”며 “그런데 통화내역만 가지고 어떤 통화를 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하나 하나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8월 당시 국방 관련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심사안 중 하나가 이 사건이었던 건 맞고, 국방과 관련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이라 그 과정에서 여러 연락한 내역이 있기 때문에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오는 13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당시 국가안보실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지난달 25일과 지난 7일에 이어 세 번째 피의자 조사다.
정 특검보는 “비화폰이나 통신내역을 확보하면서 추가로 확인할 내용이 있어서 보충하지 않을까 싶다”며 “본인의 기억이 불분명한 부분도 있어서 추가로 조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원장은 ‘VIP 격노’가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회의 참석자다. 첫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회의에서 화를 낸 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하는 모습을 봤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특검팀은 오는 18일 김 전 장관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해서는 수사가 더 진행된 이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