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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UAE서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 개최

윤기백 기자I 2022.11.15 16:25:17
신기술융합콘텐츠 두바이 전시 포스터(사진=콘진원)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12월 4일까지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주제로 한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바이 에미레이트몰 내에 위치한 전시장(Art of All)에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열린다. 주아부다비한국문화원에서도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한다.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에서는 K팝, 영화, 문화유산을 신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체험을 제공하는 20종을 선보인다. 먼저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의 주요 공연 장면을 3면 LED 화면, 입체음향과 조명, 특수효과로 재현한다. 아울러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배경인 저택의 거실과 지하 공간, 반지하 주택 등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새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금강산에 오르다’, ‘강산무진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케이 아티스트’(K-Artist) 공간에서는 홍성대, 문경진, 구준엽, 선데이 하우스 클럽 등 우리나라 매체예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지 기업과 함께하는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 행사를 가지고, 상담 결과에 따라 업무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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