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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교수는 2026년 10대 소비트렌드로 △휴먼인더루프 △필코노미 △제로클릭 △레디코어 △AX(AI Transformation) 조직 △픽셀라이프 △프라이스 디코딩 △건강지능 HQ(Health Quotient) △1.5가구 △근본이즘 등을 제시했다. 이를 하나로 엮는 키워드로는 내년 말띠의 해에서 착안한 ‘호스 파워’(HORSE POWER)를 제시했다.
내년 소비 트렌드의 특징은 ‘AI와 인간의 변증법적 상호작용’이다. 김 교수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10개의 키워드를 꼽고 나니 AI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키워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놀랐다”며 “더 흥미로운 것은 AI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인간적이고 근원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키워드도 함께 포함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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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인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키워드는 △필코노미 △건강지능 HQ △1.5가구 △근본이즘 등이다. 특히 김 교수는 AI의 가장 대척점에 있는 키워드로 ‘근본이즘’을 꼽았다. AI가 가짜를 진짜처럼 만들어내는 지금, AI가 재현할 수 없는 고전적인 가치와 원조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역사 유물 진품을 볼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열풍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AI와 인간이 대립하기보다는 변증법적으로 새로운 조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봤다. ‘휴먼인더루프’가 이를 가장 잘 보여준다.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적어도 한 번은 개입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김 교수는 “AI를 활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의 전문성”이라며 “AI와 인간이 서로 적절한 역할 분담을 할 때 생산성도 극대화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김 교수는 지난 8월 31일자로 서울대에서 명예퇴직했다. 그는 “앞으로 작가로 더 많은 책을 쓰려고 한다”면서 “해외 트렌드에 대한 책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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