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 감량화 협조 당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인천광역시가 2025년 매립지 사용종료를 선언했고 매립지관리공사는 2020년부터 자치단체 별 반입총량제를 시행한다”며 “환경부는 총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및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명문화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향후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의정부시는 생황폐기물 처리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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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에는 한계가 있어 2017년부터 자원회수시설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근 지역 주민과 인접 자치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신속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활폐기물을 쓰레기가 아닌 에너지로 전환시켜 친환경 에너지생산시설로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완료 전까지 생활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안병용 시장은 “1회용품 사용 자제와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 배출,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 및 무단투기 금지 등을 미래를 위한 생활폐기물 배출 감량화에 시민들의 실천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