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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로보틱스, 란신로보틱스와 3D 비전 기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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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I 2026.10.02 1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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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이동로봇 등 산업용 로봇의 지능화 추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공동 사업 발굴

(사진=코윈로보틱스)
(사진=코윈로보틱스)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풀스택 로봇 전문기업 코윈로보틱스(282880)가 3D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의 지능화를 추진하며 피지컬 AI 사업 확장에 나선다.

코윈로보틱스는 글로벌 3D 비전 로봇 전문기업 란신로보틱스와 산업용 지능형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란신로보틱스의 3D 비전 인지 기술과 코윈로보틱스의 산업현장 맞춤형 로봇 설계·제조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로봇이 작업 환경과 대상물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이에 맞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지·판단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3D 비전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과 물체의 형태·위치·거리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로봇이 실제 작업 환경을 이해하고 물체를 집거나 옮기는 등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산업용 로봇에 3D 비전 기술을 적용하고, 향후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VLA(Vision-Language-Action) 등 피지컬 AI 기술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3D 비전을 통해 축적되는 인지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연계해 로봇의 파지·적재·운반 등 작업 수행 능력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도 고정밀 비전 센싱과 AI 기반 판단 기술을 로봇의 조작·이동 제어에 접목해 피지컬 AI 적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양사는 인도와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한다.

란신로보틱스는 중국 3D 비전 모바일 로봇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 적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와 BYD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전기차·배터리·전자·IT 등 제조 현장에 3D 비전 기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코윈로보틱스 관계자는 “란신로보틱스의 3D 비전 기술과 당사의 풀스택 로봇 역량을 결합해 자율이동로봇 등 산업용 로봇의 지능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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