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같은 미소"...트럼프가 픽한 '팔짱 낀 일본 총리' 사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지혜 기자I 2025.10.29 12:06:3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팔짱’ 사진으로 2박 3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쳤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SNS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SNS에 자신에게 팔짱을 끼고 계단을 내려오며 다정하게 대화하는 다카이치 총리의 사진을 올렸다.

말레이시아를 거쳐 지난 27일 일본에 입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소화한 일정을 SNS에 사진과 영상으로 올렸다.

다카이치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영상으로 올린 데 이어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로 향해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에 승선한 영상과 사진을 잇달아 게재했다.

그 중간 ‘USA’라고 적힌 흰 모자를 쓰고 특유의 주먹 쥔 포즈를 취한 트럼프 대통령 위로 ‘Peace through Stength’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일본 내에선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첫 단추를 잘 끼웠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며 통역 없이 인사한 장면과 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동승한 장면, 미군 기지에서 주먹을 치켜들며 환호받는 장면 등에서 ‘소녀 같은 미소’가 인상 깊었다는 일본 정치 평론가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각자 친분이 깊은 아베 전 총리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자신을 ‘도널드’로 불러 달라며, ‘사나에’라고 호칭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김해공항으로 한국에 입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자신의 방한 직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그(김정은)는 수십 년간 미사일을 발사해왔고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와 항상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 난 어느 시점에 그를 만날 것이다. 알다시피 그는 일정이 매우 바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순방 기간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지 않느냐는 질문엔 “모르겠다. 난 그들(북한)이 원한다고 생각하고 나도 원한다. 하지만 난 중국에도 집중하고 싶다. 이제 우리의 초점은 내일 중국(미중 정상회담)이며 난 그게 초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북한과 만나겠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의 만남은 지난 8월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