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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점프스쿨’은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봉사단으로 선발된 대학생 교사가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정서 지원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멘토들이 대학생 교사들의 진로 설계 등을 돕는 삼각구조 멘토링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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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교사 전원에게 장학금 200만원과 사회인 멘토링을, 우수 대학생 교사에게는 해외글로벌 현장 멘토링 기회를 추가로 제공했다.
H-점프스쿨 11기에서 우수 대학생 교사로 선정된 건국대 박서영 학생은 이날 수료식에서 서울 노원구 구립한내지혜의숲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초기 학습에 집중하지 못했던 청소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자책을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배움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H-점프스쿨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12기 대학생 교사 300명 선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