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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페이스X 스타링크 및 에어버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클라우드는 지상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한계인 전력 확보, 부지, 냉각수 병목 현상을 해결할 대안으로 우주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우주 환경에서는 24시간 태양광 전력 확보가 가능하고 냉각수 없이 심우주로 열을 방출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가장 비용 효율적인 연산 공급 방식으로 꼽힌다.
실제 스타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발사한 첫 위성 ‘스타클라우드-1’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저궤도에서 엔비디아 H100 GPU를 구동하고 구글의 AI 모델 ‘젬마(Gemma)’ 추론까지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기술 실증을 마쳤다. 현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8만 8000기 규모의 위성군 운용 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위성 ‘스타클라우드-3’ 생산 라인 구축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필립 존스턴 스타클라우드 CEO는 “한국은 AI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도입하는 핵심 국가 중 하나”라며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파트너들과 활발한 기술·산업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스타클라우드는 독보적인 실행력으로 빅테크에 앞서 우주 데이터센터를 현실화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최전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국내 산업 생태계 간의 협력 통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벨리온, 에어스메디컬, 트래블월렛 등 국내외 주요 딥테크 기업에 적극 투자해 온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누적 투자금은 23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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