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전원은 남아시아계 출신으로, 파키스탄 태생인 두목 무함마드 자히드(65)와 무슈타크 아흐메드(67)를 비롯한 남성들은 최소 2명의 백인 소녀를 13세 때부터 성폭행하고 사실상 성노예로 삼아 다수의 남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강요했다.
피해 소녀 중 한 명은 “그들이 내 인생을 파괴했다”고 진술했고, 또 다른 소녀도 이들에 대한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미성년 그루밍(길들이기) 성범죄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 로치데일, 로더럼, 올덤, 텔포드, 옥스포드 등 영국 전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성년자 성착취 범죄와 맞닿아 있다.
조사 결과 남아시아계 조직원들이 대다수인 여러 범죄 조직이 영국 여러 지역에서 수십 년에 걸쳐 수천 명에 달하는 소녀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학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생자 대다수는 어려운 가정 출신 백인 소녀였다. 이들은 소녀들에 친절한 모습으로 나타나 이들을 유인한 뒤 집단 성폭행 및 지속적인 학대를 가했다.
하지만 가해자에 대한 수사와 기소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키어 스타머 영국 정부가 이 문제애 대해 부실 대응을 해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스타머 정부는 지역 차원에서 조사가 충분했다는 입장이었다가 지난 6월 전국 차원의 재조사를 독립 전문가에게 의뢰했다.
그 중 로치데일의 성착취 사건과 관련해 유죄가 확정된 범인은 32명이며, 이들의 형량을 합치면 450여년으로 알려졌다.

![SK, 역대 최대 5조1575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애프터마켓 10%대 급등[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001416t.jpg)



